
Midjourney가 이미지 생성계를 장악한 데 이어, 이번엔 드디어 동영상 생성 서비스까지 진출했습니다. 텍스트로 이미지를 그리는 시대에서, 이제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짧은 영상까지 만드는 시대가 열린 것이죠. 그 이름도 강력한 “Midjourney V1” 모델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.
목차
1️⃣ 어떤 기능이 생겼나?
Midjourney V1은 텍스트 기반이 아니라, 이미지 → 영상 생성 기능입니다. 즉, 기존에 만든 이미지나 직접 업로드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5초짜리 클립을 생성합니다. 여기에 더해, 아래와 같은 기능도 지원됩니다:
- 모션 설정 가능:
high motion
혹은low motion
으로 움직임 강도 지정 - 연장 기능: 한 번 생성된 5초 영상은 최대 4회까지 확장, 총 21초까지 늘릴 수 있음
- 클립 수: 한 번에 4개 버전의 클립 제공 → 비교 후 선택 가능
현재는 텍스트 → 영상 직접 생성 기능은 제공하지 않고, 이미지 기반 영상화만 지원됩니다.
2️⃣ 사용 요금과 조건은?
영상 생성 기능은 기존의 이미지 생성보다 약 8배 GPU를 소모합니다. 따라서 요금제 선택이 중요합니다.
- Basic 요금제 ($10/월): 영상 생성 가능하지만 GPU 제한 있음
- Pro/Mega 요금제: Relax 모드에서 영상도 무제한 생성 가능
- GPU 소모량 기준으로 보면 1초 영상 = 이미지 1장 생성 비용과 비슷
즉, 영상 생성은 고사양 기능이지만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3️⃣ 어떻게 써야 할까?
Midjourney에서 /video
명령어를 통해 해당 이미지에서 영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. 프롬프트에 모션 정도를 조절하거나 특정 움직임을 텍스트로 지정할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. 실제로 이미지 한 장을 주면,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출이 가능합니다.
영상은 **5초 단위로 생성되며, ‘확장(extend)’**을 통해 4초씩 이어붙일 수 있어, 최대 21초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.
4️⃣ 유저 반응은?
- “그림에서 영상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질 줄은 몰랐다.”
- “Runway보다 디테일하고, Sora보다 접근이 쉽다.”
레딧, 유튜브 등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많습니다. 특히 그림이 정적인 것이 아니라 일관된 애니메이션처럼 확장되는 점이 극찬받고 있습니다.
5️⃣ 저작권 이슈도 뜨겁다
Midjourney가 이 기능을 출시하기 직전, 디즈니와 유니버설이 저작권 침해로 미드저니를 고소했습니다. 그 이유는 미드저니를 통해 디즈니 캐릭터(Wall-E, 요다 등)의 영상이 쉽게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. 일부 필터링이 되어 있지만, 사용자들이 우회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
이는 향후 Midjourney의 정책 변경 가능성이나, 기능 제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.
6️⃣ 경쟁 서비스와 비교
서비스 | 기능 | 접근성 | 장점 |
---|---|---|---|
Midjourney V1 | 이미지 → 영상 | 디스코드 기반 | 고화질, 일관성 있는 모션 |
Sora (OpenAI) | 텍스트 → 영상 | 일반인 접근 불가 | 진보된 장면 연출, 미래형 기술 |
Runway Gen-3 | 텍스트 → 영상 | 웹 UI 제공 | 사용 쉬움, 실험적 스타일 |
Google Veo | 텍스트 → 영상 | 미출시 | 리얼리즘, 영상 품질 우수 |
Midjourney V1은 이미지 기반이지만, 그만큼 품질이 매우 뛰어나고 정교한 영상 연출이 가능합니다. 텍스트 생성 영상은 아니지만,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느낌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큰 장점입니다.
✅ 마무리 정리
- Midjourney가 이미지 생성의 강자에서 영상 생성으로 진화
- 이미지 한 장에서 최대 21초 영상까지 확장 가능
- 텍스트 직접 생성은 아직 미지원, 대신 모션 프롬프트로 섬세한 조정 가능
-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이나 GPU 사용량은 높음
- 저작권 이슈에 따른 향후 제한 가능성 존재
👉 지금 미드저니 사용 중이라면, /video
기능을 한 번 실험해보세요. 단순히 움직이는 그림이 아니라, “이야기를 담은 영상”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.